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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을 잘못 보냈을때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잘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하면 당신의 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앗!!! 이런 실수를!!
은행 돈 잘못 보냈어!!
** 불과 10년 전만해도 돈 한번 보내려면 동네 은행 ATM 기계를 찾아 돌아다니곤 했다.
그렇다. . 10년도 아니고 5~7년 전만해도 빠르게 돈을 보내고 하는게 쉽지 않았다.
정말 빠르게 하고 싶으면 복잡한 인터넷 뱅킹을 컴퓨터로만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 ATM기를 찾으러 동네 은행이 어딘지 물어가면서 다닐지경 이었다.
지금은 휴대폰 지도 맵을 키면 주변 ATM가 한방에 쫙 나온다.
그래.. 그땐 그랬다 ...
요즘 뭐... 휴대폰으로 각종 은행사 어플을 사용하면 3분안에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돈을 보낼 수 있고 토스나 카카오페이 기능이 들어간 카카오 뱅크 어플을 사용하면 돈봉투 보내기 기능으로 1분도 걸리지 않는 선에서 지문만으로 송금이 가능해졌다.
나도 예전에는 공인인증서로 은행 어플로 보냈지만 지금은 지문인식으로 보내는데 30초도 걸리지 않는다.
** 은행 돈 송금 잘못하는 경우
밥 한끼 같이 먹고나서 돈을 나누어 내기로 했다고 치자. 요즘 보낼 사람 계좌번호 입력 후 보낼 금액 설정만 끝내면 바로 지문으로 보내게 된다.
그런데 아차 싶어서 지문을 누르는 순간에 계좌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
모바일 송금을 빨리 보내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다.
이미 모바일 송금을 잘못했다면 어떻게 돈을 돌려 받아야 할까?
▲ 착오 송금 했을때 반환 받는 방법이 생겨난 이유
- 스마트 뱅킹을 통해서 편하게 계좌로 돈을 보내는 방법이 생겨나면서 착오 송금 사례가 늘어남.
- 원래 기존의 정책은 은행이 잘못 들어온 돈이라도 절대로 마음대로 계좌에서 빼서 돌려줄 수 없다.
- 잘못 들어온 돈은 무조건 민사소송을 통해서만 돌려줬었다.
- 소액으로 돈을 보낸 사람들은 애초에 민사소송을 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돌려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2021년 7월 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 예금보험공사는 이 제도에 대한 절차를 밟는 곳이다.
** 착오 송금시 가장 먼저 해야할일과 그 단계에 대해서
(1) 내가 사용하는 은행에다가 반환 해줄것을 말하도록 하자. (고객센터 바로 전화해라)
- 내가 사용한 은행이 --> 내가 보낸 은행쪽에 연락을 취하게 된다.
- 내가 보낸 쪽 은행에서는 꽁돈을 받은 사람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꽁 돈 다시 줘라)
- 꽁돈 생긴 사람이 동의하면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싫다고 하면 복잡..)
(2) 토요일이라서 또는 밤이라서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할 수 없다면 착오송금반환제도를 이용하자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에 해당하는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 2021년 7월 6일이 지나서 송금을 잘못한 경우에 해당해야 하며 그 시점부터 1년 이내의 신청자 일것.
- 상대방 금융회사에 돌려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지 못한 사람일것.
- 잘못 송금한 금액이 5만원에서 천만원 사이 금액일것.
- 법적인 소송이나 다른 절차가 시작되기 전 일것.
- 수취인이 사망하는 사례가 없을것.
(3) 이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은행(네이버 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등)을 이용하여 잘못 송금을 했을때 각종 비용(인지대, 송달요금, 인건비)을 다 차감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 나는 방금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인데 어쩌지?ㅠㅠ
아쉽게도 방금 네가지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해야 하는 경우다.
여기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이란: 정당한 이유가 없는데 다른 사람이 얻은 부당한 이익을 돌려받는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말한다.
**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소송을 통해야 한다.
소송방법 메뉴얼을 꼭 읽어보자.
예금보험공사에서
착오송금반환지원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그대로 따라하자
** 진짜 큰돈이라서 직접 방문해서 해결하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확인하자.
예금보험공사의 고객센터 번호는 1588-0037 이다.
해결 단계 | 단계별 내용 |
1단계: 센터에 가자! | 신분증은 꼭 필참이고 다음의 서류를 꼭 가져가야 한다. >> 센터 방문시 꼭 가져가야할 서류 바로보기<< |
2단계: 신청서를 내자 | >>예금 보험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 샘플 미리 확인하자<< |
3단계: 신청을 접수하자 | 센터에서 접수증을 받을 수 있다. |
4단계: 심사 받자! | 심사에 대한 결과를 문자로 받도록 꼭 말하고 나오자 |
5단계: 돈을 돌려받자! | 내돈 ㅠㅠㅠ 돌려받자 |
** 이체 확인증이 필요하다면 다음의 방법을 따라하자.
은행이름 | 카테고리 이름 | 발급방법 따라하기 절차 |
농협 | 이체처리 결과 건별 상세조회 |
인터넷 뱅킹-->이체-->즉시 이체한 결과 조회 |
우체국 | 송금확인증 | 이체-->이체 결과 조회 |
토스 | 입금확인증 | 고객센터-->입금확인증 요청하기-->발급받기버튼-->확인증 저장 및 인쇄하기 버튼 |
카카오 뱅크 | 이체확인증 | 고객센터-->증명서 발급-->예금-->이체확인증-->PC출력 누르기 |
국민 은행 | 이체확인증 | 계좌이체-->처리결과 확인하기 |
우리 은행 | 이체확인증 | 계좌이체-->이체결과확인조회-->확인증출력 |
** 지금은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 구제제도가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이야기
실수로 큰 돈을 잘못 보낸 사람들을 구제하자고 만들어낸 법규이지만 아직까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21년 7월 6일 이전 잘못 보낸 사람들은 딱잘라서 이 혜택을 지원할 수 조차 없다.
그리고 천만원 초과 금액은 받을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또한 해외 송금의 경우에 상대방 예금주가 다른 나라에 있다면 이 제도 적용이 불가하다.
그리고 상대방 은행 계좌가 압류처리 상태면 신청이 불가하다.
예금보험공사에서는 이러한 제도의 미흡한 점들을 고쳐나가고 지금 현재 온라인 신청은 PC로만 가능하지만 모바일 송금 반환 시스템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예금보험공사를 찾았지만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 범죄 대상 및 보이스피싱 대상 계좌
- 금융기관에서 사전 반환절차를 미이행한 경우
- 필요한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경우
- 법적 제한이 걸린 압류 등 상태의 수취인 계좌인 경우
전직 은행원이 알려줘
잘못 보낸 돈 돌려받기
** 오늘 알아본 송금 반환 청구 방법 총 정리
세상이 정말 빠르다 못해 정신없이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제는 접어서 다니는 시대이기도 하다.
빨라진 세상인 만큼 실수와 착오가 남발되고 있다. 돈을 빨리 보내려고 하다가 몇천만원을 잘못 송금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기 마련이다.
돈을 상대방 은행에 잘못 입금 시킨 순간부터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해당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보자.
여러분들의 돈을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읽어보면 빅 꿀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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